대출이 막히다 보면 점점 더 극단적인 선택지를 찾게 된다. 1금융, 2금융 다 막히고, 정부지원 대출도 안 되고, 핸드폰 소액결제까지 싹 긁어버린 다음, “아 이제 어디서 돈 빌려야 하지?” 하면서 찾게 되는 곳이 바로 시청월변.
근데 시청월변이 뭔지 모르고 덜컥 진행했다간 큰일 난다. 오늘은 시청월변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조건은 어떤지, 그리고 실제 후기를 바탕으로 주의할 점을 정리해보겠다.
시청월변 = 개인돈 + 월 변제 방식
시청월변이라는 이름 때문에 헷갈리는 사람이 많다. 월변은 대출 짬빠 먹었다면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람도 있을 거다. “시청에서 운영하는 건가?” “뭔가 안전한 대출인가?” 싶겠지만, 그냥 시청 근처에서 돈을 빌려준다고 해서 시청월변일 뿐, 내용물은 사채다.
- 개인돈 대출인데 월 단위로 원금과 이자를 변제하는 방식이라 월변
- 대출나라, 대출몽 같은 대부중개업체 통해서 연결 가능
- 조건이 생각보다 빡빡함 (아무나 막 빌려주는 곳 아님)
결론적으로, 시청월변은 그냥 사채라고 보면 된다.
시청월변 진행 후기 – 아무나 받을 수 있는 대출 아님
나도 한때 돈 구할 곳이 없어서 시청월변까지 알아봤다. 대출나라에서 연결받았는데, 막상 상담해보니까 무직자는 절대 불가.
- 심사가 생각보다 까다로움. 보통 4대 보험 가입자만 가능
- 한도는 생각보다 작음. 보통 최대 300만 원, 첫 거래는 100~200만 원 수준
- 이자율 높음. 보통 100만 원당 월 20만 원 수준
요즘은 통장 내역도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서, 입출금 내역을 증빙해야 할 수도 있다. 결국 무직자나 소득 없는 사람은 시청월변도 이용하기 어렵다.
시청월변 찾을 때 조심해야 할 것들
솔직히 말하면, 시청월변을 찾아야 할 정도면 이미 다른 대출은 다 막힌 상태일 거다. 하지만 그만큼 위험도 크다.
- 불법 금리. 이자가 100만 원당 20만 원이면 연 240%인데, 이거 불법이다.
- 압박 강함. 월변은 일수처럼 매일 갚는 건 아니지만, 한 달마다 원금+이자를 내야 한다.
- 사기꾼 많음. 신분증 요구, 선입금 요구하는 곳은 무조건 거르자.
대출나라, 대출몽 같은 대부중개 사이트에서 ‘시청월변 가능’이라고 광고하는 곳이 있긴 한데, 막상 상담해보면 조건이 다르거나, 이상한 업체로 연결될 수도 있다. 무조건 업체 확인하고 진행해야 한다.
결론 – 시청월변, 진짜 최후의 선택지
- 시청월변은 그냥 사채. 시청 근처에서 빌려줘서 시청월변일 뿐
- 4대 보험 가입자만 가능, 무직자는 꿈도 꾸지 마라
- 첫 거래는 보통 100~200만 원 수준, 한도 크지 않음
- 이자 100만 원당 20만 원 수준 = 불법 금리
- 대출나라, 대출몽에서 연결 가능하지만 사기 업체 조심
솔직히 시청월변까지 찾아야 할 정도면 이미 다른 대출은 다 막힌 상태일 거다. 급하다고 아무 곳에서나 진행했다가 더 큰 문제를 만들지 말고, 정말 필요하다면 최대한 빠르게 상환할 방법을 찾는 게 답이다. 여기서 더 내려가면 주변(명함 일수)으로 가야 하는데, 거기부터는 진짜 지옥이다.
결국 대출은 될 곳은 되고, 안 될 곳은 안 된다. 시청월변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신중하게 진행하자.
시청월변 하기 전에 대부업 대출부터 더 나오나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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